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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프전 3차전

블로거에요 2024. 10. 4. 10:00

 

 

 

현대건설의 역전승과 우승 쟁취

2023년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챔프전 3차전은 프로배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두 팀의 치열한 경쟁과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현대건설은 이번 경기에서 세트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 플레이의 탁월한 조화와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현대건설의 주전 선수들은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의 주장인 정윤주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그의 리더십은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흥국생명 역시 강력한 팀으로, 김연경이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강력한 수비와 팀워크는 흥국생명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승리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 경기는 두 팀의 경합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었고, 팬들에게는 짜릿한 순간들을 선사했다.

 

경기의 흐름과 주요 장면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첫 세트는 흥국생명이 25-22로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과 강력한 서브는 현대건설의 수비를 흔들며 흥국생명이 앞서 나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정윤주와 김다은의 협력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세트가 진행될수록 현대건설의 팀 플레이는 더욱 조화롭게 이루어졌고, 이들은 점차 흥국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특히, 캣벨의 팀 지원은 현대건설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캣벨은 강력한 공격과 함께 블로킹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25-2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세트에서 현대건설의 선수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공격으로 흥국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정윤주의 블로킹과 김다은의 결정적인 득점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이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15-1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를 더욱 강화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현대건설은 결국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MVP 선정과 선수들의 활약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정윤주는 뛰어난 활약으로 MVP로 선정되었다. 그의 리더십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은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윤주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팀 전체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도 이날 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경험과 기량은 흥국생명의 공격에 큰 힘이 되었지만, 현대건설의 강력한 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강점은 팀 플레이의 탁월한 조화였다.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지원하며,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러한 팀워크는 경기가 치열해질수록 더욱 빛을 발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현대건설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고, 팀워크가 승리의 열쇠였다"라고 강조했다.

 

결론: 현대건설의 통합우승과 미래

현대건설의 이번 통합우승은 13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로, 팀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되었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스태프 모두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우승은 현대건설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흥국생명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의 시즌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으며, 앞으로의 V리그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프로배구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